‘문건 유출’ 혐의 정보분실 소속 경찰 자살…고향집 인근 차량서 발견

수정 2014-12-13 17:55
입력 2014-12-13 00:00
‘문건유출’ 논란 정윤회 검찰 출석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에 앞서 로비에 대기중이던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4. 12.1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문건 유출’

‘문건 유출’ 혐의를 받던 정보분실 소속 경찰이 숨진 채 발견됐다.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45)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최 경위는 13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정천리 최 경위 고향집 부근 도로변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으며, 최 경위의 손목에는 자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경위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지난 9일 체포됐다가 12일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최 경위는 사망 당시 휴가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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