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9단 세계바둑 첫 우승

수정 2014-12-11 01:27
입력 2014-12-11 00:00

삼성화재배 中탕웨이싱 2-0 꺾어

김지석 9단
김지석(25) 9단이 생애 처음으로 세계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

김지석 9단은 10일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성메이리야 호텔에서 열린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 탕웨이싱(21·중국) 9단을 19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었다. 전날 제1국에서 백 불계승으로 1승을 먼저 챙긴 김지석은 2승을 기록, 대회 우승(상금 3억원)을 확정했다.

2003년 입단한 김지석 9단은 국내 기전에서 GS칼텍스배 2회, 올레배 1회, 물가정보배 1회 등 네 차례 우승했지만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국내 랭킹 2위인 김지석 9단은 제19회 LG배 기왕전에서도 결승에 오른 상태여서 2연속 세계 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4-12-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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