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규모 7.3 강진, 쓰나미 경보 발령은 해제…우리나라 영향은 얼마나?
수정 2014-11-15 21:01
입력 2014-11-15 00:00
인도네시아 동부 몰루카 제도 해저에서 15일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진이 이날 오전 9시 31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11시 31분) 술라웨시우타라주(州)의 비퉁지역에서 동북쪽으로 약 155㎞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해저 10㎞ 지점으로 파악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그러나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진원이 해저 46km 지점이라고 발표했다.
당국은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파손됐으나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
첫 지진에 이어 인근 해역에 규모 5와 6.3의 여진이 이어졌다.
주변지역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주변해역의 파고가 불과 9㎝에 그친 것으로 관측되면서 약 3시간 30분만에 해제됐다.
쓰나미 경보 발령 해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쓰나미 경보 발령 해제, 잘됐다 잘됐어”, “쓰나미 경보 발령 해제, 우리나라는 별 영향 없는 건가”, “쓰나미 경보 발령 해제, 여진도 걱정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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