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수정 2014-11-15 03:20
입력 2014-11-15 00:00
방긋 아기씨(윤지회 지음, 사계절 펴냄) 첫 웃음, 첫 옹알이, 첫 걸음마, 첫 한마디…. 아기의 첫 순간은 부모에게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 책은 아기가 처음 웃던 날, 잊지 못할 그 순간의 벅찬 감동을 담고 있다. 40쪽. 1만 3000원.

하루와 미요(임정자 지음, 문학동네 펴냄) 강아지 ‘하루’는 가 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고양이 ‘미요’는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것에 도전한다. 하루와 미요 얘기는 아이들이 굴레에 위축되지 않고 모험심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준다. 116쪽. 1만원.

세상에서 제일 바쁜 마을(강경수 지음, 그림책공작소 펴냄) 세상에서 가장 바쁜 마을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천천히 걷기만 하는 ‘괴물’이 나타나 마을이 발칵 뒤집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행복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36쪽. 1만원.
2014-11-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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