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포기 전략적 선택하도록 노력”
수정 2014-11-11 05:03
입력 2014-11-11 00:00
朴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북한이 핵 포기의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베이징 연합뉴스
시 주석은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및 민간 교류 확대 노력 등과 관련,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같이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면서 “남북대화와 협상, 관계개선을 지지하며 남북 간 화해·협력을 통한 평화적 통일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개되고 있는 역내 주요 정세와 관련,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의 상세한 분석과 평가를 들었으며 상호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고 주 수석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일 3국 고위급 회의에서 그간 정체됐던 3국 간 협력을 정상화하기로 한 것을 평가했으며 두 정상은 이를 바탕으로 연내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의 개최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했다.
한편 시 주석은 중국이 창설을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스트럭처투자은행(AIIB)은 기존 다자국제금융기구와 보완적이라면서 한국의 참여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으며 박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1일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및 동북아 현안을 두고 논의한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날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한·일 간에는 회동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고 주 수석은 밝혔다.
베이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4-11-11 1면
관련기사
-
스모그 없는 베이징…시진핑 “APEC 블루”
-
중국 학생들, 아베 부인에 “시대에 뒤떨어졌네요”
-
시진핑, APEC정상회의 본회의장서도 아베에 ‘냉랭’
-
朴대통령, 오후 오바마와 한미정상회담 확정
-
朴대통령 “中제안한 ‘아태자유무역지대’ 적극지지”
-
朴대통령, APEC 회원국서 호환되는 교통카드 제안
-
중국, 각국 정상에 화려한 APEC 환영만찬 베풀어
-
朴대통령-오바마 정상회담, 靑 “유익한 논의”
-
일본 관방장관 “한일정상, 외무국장급 협의 진전에 일치”
-
시진핑 “아태 국가들, 기러기처럼 무리지어 날자”
-
APEC정상회의 본회의 개막…‘경제협력 강화’ 합의할듯
-
[한·중 FTA 타결] 두 정상 ‘라오펑유’로 통했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