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러스] 인권위 ‘롯데구단 선수 사찰’ 조사

수정 2014-11-08 04:11
입력 2014-11-08 00:00
프로야구 롯데가 폐쇄회로(CC)TV를 이용해 소속 선수들을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7일 조사에 착수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제기한 올 시즌 롯데 야구단의 CCTV 사찰 논란과 관련,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안을 포함해 인권침해 사항이 드러나면 정책 권고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심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원정경기 때 묵을 호텔들을 구단이 예약하는 과정에서 호텔로부터 CCTV 녹화자료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계약 조건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2014-11-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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