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조정위원장에 김지형 前 대법관
수정 2014-10-09 03:12
입력 2014-10-09 00:00

연합뉴스
양측은 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삼성 백혈병 문제 관련 9차 협상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정위원장은 조정위원 2명을 선임할 권한이 있다. 총 3명으로 구성될 조정위원회는 앞으로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의 협상에 함께하게 된다. 김 전 대법관은 가족대책위 추천 인사다. 추천 이유에 대해 가족대책위는 김 전 대법관이 노동법과 산업재해를 전공한 데다 그간 소수자와 약자를 많이 대변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10-09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