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추행’ 박희태 전 국회의장 16일 출석 통보
수정 2014-09-15 16:38
입력 2014-09-15 00:00
골프를 하던 중 경기 진행요원(캐디)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박희태(76·새누리당 상임고문) 전 국회의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
강원지방경찰청은 박 전 의장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오는 16일 등기 우편으로 발송한다고 15일 밝혔다.
박 전 의장은 수사상 피혐의자(피내사자) 신분이며, 출석 요구 장소는 강원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 사무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의장은 출석 요구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해당 장소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
경찰은 박 전 의장이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 2·3차 출석요구서를 추가 발송할 방침이다.
박 전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담당 캐디 A(23·여)씨의 신체 일부를 여러 차례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와 당시 골프장 관계자 등 참고인 조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라면서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박 전 의장의 신분이 피혐의자에서 피고인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박 전 의장은 수사상 피혐의자(피내사자) 신분이며, 출석 요구 장소는 강원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 사무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의장은 출석 요구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해당 장소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
경찰은 박 전 의장이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 2·3차 출석요구서를 추가 발송할 방침이다.
박 전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담당 캐디 A(23·여)씨의 신체 일부를 여러 차례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와 당시 골프장 관계자 등 참고인 조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라면서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박 전 의장의 신분이 피혐의자에서 피고인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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