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청와대에서 곤충 시식회 열게 해달라고 하자
수정 2014-09-05 11:25
입력 2014-09-05 00:00
“가능하면 당장 해결하세요”…뜨거운 현장 질의·응답
“쇠고기 1㎏을 만들려면 12㎏의 사료가 들어가지만 똑같은 단백질 1㎏ 만드는 데 곤충은 사료 1㎏만 있으면 됩니다. 저희가 (청와대) 영빈관에서도 (곤충을) 먹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백유현 한국곤충산업협회장)“지금 식품으로 쓸 수 있는 곤충들이 예를 들면 뭐가 있습니까?”(박근혜 대통령)
“누에, 번데기,….”(백유현 협회장)
지난 3일 열린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는 앞서 1차 회의에서처럼 현장의 문제 제기가 즉각적인 해결로 연결되곤 했다.
오세희 한국메이크업협회장은 “미용 분야는 헤어미용, 메이크업, 피부관리, 네일아트로 구분되고 각자 업무 영역도 다른데 국가자격증 제도로 인해 메이크업 일만 하고 싶은 경우에도 헤어미용 기술을 습득하고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시간과 돈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메이크업도 시장 수요가 생긴 것 같다. 수요를 파악하고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의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부터 당장 해결에 착수하기 바란다”고 거들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세대산전 이홍근 대표는 “기업인들이 건의하지 말라고 말린 사항이지만 통 크게 말씀드린다. 지방공기업 부채비율을 220%로 규제하다 보니까 지방 건설 경기가 악화된다. 선수금 받은 것을 공제해 주면 지방 건설 경기뿐 아니라 국가 경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나. 꼭 건의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지방공기업의 과다 부채와 부실을 막기 위해 한도를 정하고 있는데 다만 선수금은 빼 주면 되겠다. 저희가 안전행정부와 협의해 선수금을 빼는 쪽으로 협의를 하려 하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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