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하노이에 초고층 복합빌딩 준공

수정 2014-08-28 03:17
입력 2014-08-28 00:00

해외 첫… 지상 65층 연면적 25만여㎡

롯데가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첫 초고층 복합빌딩을 세웠다. 롯데자산개발은 2009년 첫 삽을 뜬 이후 5년 만에 ‘롯데센터 하노이’를 완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가 베트남 하노이에 최첨단 인텔리전트 복합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건립, 다음달 2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는다.
하노이 연합뉴스
지하 5층·지상 65층에 연면적 25만 3000여㎡ 규모다. 저층부엔 롯데마트(지하 1층), 롯데백화점(1~6층)이 입점하고, 고층부엔 인텔리전트 오피스(8~31층)와 258실 규모의 서비스드 레지던스(서관 33~64층), 318실 규모의 롯데호텔(동관 33층~64층) 등이 들어선다.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형상화한 외관으로 하노이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달 2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및 계열사 대표단과 웅웬 티 조안 베트남 부주석,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 양국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행사가 열린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4-08-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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