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아빠’ 김영오 만난 박영선, 카카오톡 글에 대해…

수정 2014-08-26 15:03
입력 2014-08-26 00:00

김씨 “새누리 태도 바꾸면 미음 먹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44일째 단식 중인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를 26일 만나 격려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농성중인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찾아가 인사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 위원장은 이날 낮 서울 시립동부병원에 입원 중인 김씨를 찾아가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취재진에게 “건강이 걱정돼 미음이라도 좀 빨리 드셨으면 좋겠다. 국민이 많이 걱정한다는 얘기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박 위원장에게 “새누리당이 전혀 성의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미음을 먹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지금은 먹을 수 없다. 새누리당이 전향적 자세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태도를 바꾸면 미음을 먹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김씨에게 “카카오톡에서 유언비어가 퍼지는 것과 관련해 우리가 유언비어와의 전쟁도 선포하고 사회분열을 조장하는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라며 “당이 오늘부터 열심히 싸우고 있으니 이제는 좀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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