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정현 “최고위원으로서 호남 공약 지킬 것”
수정 2014-08-08 03:23
입력 2014-08-08 00:00
새누리, 당직 인선 확정… 사무총장에 3선 이군현
“나를 뽑아 주신 6만 815표의 전남 순천·곡성 유권자들의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이 의원은 자신의 기적 같은 승리에 대해 “호남이 특정 정당과 뜻을 같이해 온 사람들로 구성된 선거가 지속되면서 지역 현안 해소에 소홀했다”며 “호남에 이정현이라는 싹이 하나 텄지만 경쟁 없는 정치의 결과가 강한 정치인을 키우지 못해 호남 정치의 미래를 약화시켰다”고 했다. 최고위원 임명에 대해서는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이지 호남직이 아니다. 전국직이다”라면서 “(대학병원 설립 등)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 그것이 유권자들이 표를 주신 데 대한 보답”이라고 ‘예산폭탄’ 공약을 재확인했다. 앞서 이 의원은 강렬히 최고위원직을 희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의 호남 서진전략에 대해 이 의원은 “호남이 격퇴의 대상인가”라면서 “사소한 용어 하나라도 호남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발언들을 시정시키겠다. 전략이 아니라 마음을 사야 한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축하전화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미뤄서 짐작하라”고 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사무총장에 이군현 의원,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정현 의원을 임명하고 제1사무부총장에 재선 강석호 의원, 대변인에 김영우·권은희(대구 북갑) 의원을 임명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유임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4-08-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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