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판다 선물, 임대비용 알고보니… 1998년 판다 돌려보내진 이유는?

수정 2014-07-04 09:34
입력 2014-07-04 00:00
자이언트 판다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자이언트 판다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시진핑 판다 선물, 임대비용 알고보니… 1998년 판다 돌려보내진 이유는?

한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판다 한 쌍을 선물했다.

지난 3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국빈 방문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국보인 판다 한 쌍을 한국에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1994년 한·중 수교 2주년을 기념, ‘밍밍’과 ‘리리’라는 이름의 판다 한 쌍을 한국에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 판다들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한 마리 당 10억원에 이르는 임대 비용 문제 때문에 다시 중국으로 돌려보내졌다.

이번 시진핑 주석의 판다 선물은 적어도 1~2년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측에 따르면 판다는 중국에서 국보이자 외교 아이콘으로 통하며 남달리 보호 중인 동물이다. 중국이 정상회담에서 판다 선물 약속을 한 후 실무진끼리 만나 구체적인 임대 절차를 거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판다는 귀한 만큼 수출과 통관, 전문가 기술교류 등 절차가 상당히 까다로울 것”이라면서 “선물이라고 하지만 임대 형식이 될 가능성이 크고 1~2년 협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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