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어느 신문이냐” 기자에 격한 반응 보인 이유가…

수정 2014-06-18 15:07
입력 2014-06-18 00:00
질문에 답하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뒤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박’ 실세까지도 사퇴를 요구하면서 사면초가의 상황에 몰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16일 기자들에 보였던 신경질적인 반응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은 문 후보자가 야당의 사퇴 요구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야당에 가서 물어보라”고 말해 비난을 자초한 날이기도 하다.

문 후보자는 당일 오전 9시 15분쯤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했다. 많은 취재진이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문 후보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서둘러 3층 집무실로 이동했다.

문 후보자는 현관 로비에서 엘리베이터쪽으로 걸어가다 한 기자가 자신의 손을 잡자 “누가 내 손을 잡는 거야?”라고 뒤를 돌아보며 정색을 하고 말했다.


이어 엘리베이터에 타기 직전 한 기자가 그의 팔을 잡고 제주 4·3 사건 관련 발언에 대해 물으려 하자, 굳은 표정으로 “그러면 안 되지, 어느 신문이죠?”라고 꾸지람하듯이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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