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바리톤 가수 사무엘 윤, 한국인 첫 ‘쾰른 오페라상’ 받아

수정 2014-06-12 03:52
입력 2014-06-12 00:00
사무엘 윤
사무엘 윤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43·한국명 윤태현)이 한국인 최초로 독일 쾰른시가 수여하는 쾰른 오페라 가수상을 받는다. 사무엘 윤이 쾰른오페라극장 소속 가수로 활동한 지 15년 만에 받게 된 이 상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뚜렷한 활약을 펼친 오페라 가수에게 2년마다 수여된다. 쾰른시는 “사무엘 윤이 독일 작곡가 바그너 오페라 축제인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쾰른의 명예를 높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독일 쾰른시장과 문화부 장관, 정치인, 평론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014-06-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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