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80km로 31층 꼭대기까지 솟구치는 승강기 ‘아찔’
수정 2014-06-09 10:53
입력 2014-06-09 00:00
최근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한 고층 건물에서 발생한 엘리베이터 사고 CCTV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7시쯤 건물 엘리베이터에 탄 한 남성이 보인다. 남성이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순간 문이 채 닫기기도 전에 엘리베이터가 운행하기 시작한다.
이상한 낌새에 남성이 ‘열림’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 문을 열지만, 엘리베이터는 시속 80km의 빠른 속도로 위층으로 솟구치기 시작한다. 당황한 남성이 엘리베이터를 멈추기 위해 다른 층의 버튼도 눌러보지만, 남성의 노력은 소용 없어 보인다.
결국, 고장 난 엘리베이터는 꼭대기 층인 31층까지 순식간에 솟구쳤고 천장에 부딪힌 다음에야 멈춰 선다. 엘리베이터 내 CCTV도 충격으로 파손돼 화면이 중단된다.
손진호 기자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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