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부부, 군인 치료 전문 대성산종합병원 방문
수정 2014-05-20 11:31
입력 2014-05-20 00:00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군인 치료 전문병원인 대성산종합병원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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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성산종합병원은 장군님(김정일)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해 세워진 군인들을 위한 종합적인 치료기지”라며 “병원을 꾸려놓은 데(건설한 데) 만족할 것이 아니라 치료사업과 관리운영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X선과,초음파과,병리해부과,피부과,집중치료실 등 여러 치료실을 둘러보고 입원실에도 들러 군인 환자들과 담소를 나눴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병원에서 보양 중인 육아원·애육원 고아들을 만나 “(아이들이) 혈색이 좋고 영양상태도 좋다”며 만족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지난 2월 전역의 고아양육시설의 실태를 파악하던 중 평안남도 육아원·애육원에 허약한 고아들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들을 대성산종합병원에 입원시켜 보양시키라고 지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