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정몽준, 박원순 3%P 앞서

수정 2014-04-14 13:38
입력 2014-04-14 00:00
악수는 나누지만…
악수는 나누지만…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가운데는 성백진 서울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의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집 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해 RDD(임의 번호 걸기)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48.5%로 박원순 서울시장(45.5%)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3%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4.2%,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앞서 지난해 12월 두 기관 조사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50.2%로 정몽준 의원(40%)보다 10.2% 앞선 것으로 조사됐었다.



정몽준 의원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에서도 42.4%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5.6%, 이혜훈 최고위원 4.9%었다. 이같은 결과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에서도 정몽준 의원 63.9%, 김황식 전 총리 12.9%, 이혜훈 최고위원 3.7%로 똑같이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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