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시몬스 넘겠다”
수정 2014-03-12 02:47
입력 2014-03-12 00:00
씰리침대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선보여
글로벌 1위 침대 제조회사인 씰리침대가 200만원 이상의 고급형 매트리스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씰리침대 제공
씰리침대는 4000억원 규모의 국내 침대시장에서 점유율 7~10%에 그치지만 200만원 이상 고가 매트리스 시장의 80%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96년 한국 진출 이후 한샘, 까사미아 등 국내가구 브랜드에 매트리스를 공급하고 대형마트인 코스트코를 주된 유통 채널로 삼았던 씰리침대는 앞으로 백화점 매장 위주의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전체 침대시장 매출액의 45.4%가 백화점에서 발생한다”면서 “올해 백화점 매장을 35개로 늘리고 프리미엄 침대 마케팅을 강화해 매장의 평균 매출액도 40%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4-03-12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