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대란 기대감 또…노트3 10만원대? 전문가들 “가능성 낮아”
수정 2014-03-01 11:05
입력 2014-03-01 00:00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는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고객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소위 ‘대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내달 영업정지를 앞두고 과도한 보조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 때문에 226대란, 228대란 등의 키워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226대란은 지난달 26일 오후부터 각종 스마트폰 관련 게시판에 삼성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를 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원에 판매한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28일에도 ‘228대란’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갔지만 실제로 ‘대란’이라고 할 만큼의 거액의 보조금이 투입되는 상황을 벌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인데도 1일에도 여전히 ‘대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실제 한 게시판에는 아이폰5S가 6만원, 갤럭시 노트3가 10만원대에 판매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고액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곳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301대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301대란, 이젠 기다리기 지쳤다”, “301대란, 방심하고 있다가 또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301대란, 이러다 또 놓치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