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이벤트 하려다” 모텔 불 지른 30대 불구속 입건

수정 2014-02-15 10:53
입력 2014-02-15 00:00
광주 동부경찰서는 15일 여자친구의 생일 이벤트를 위해 모텔 객실에서 촛불을 켜놓고 외출해 불이 나게 한 혐의로 최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 37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모텔 5층 객실 바닥과 침대에 양초 150개를 켜놓고 자리를 비워 화재가 나도록 방치해 19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6층짜리 이 모텔 건물에 투숙하던 숙박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으며 이 중 2명은 연기를 흡입하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최씨가 여자친구를 데리러 가려고 20여분간 외출한 사이 양초 일부가 넘어지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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