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 괴롭히는 ‘무서운’ 고라니 화제

수정 2014-02-23 18:20
입력 2014-01-23 00:00


겁 없는 고라니 한 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서부에 있는 타우라게에서 있었던 일로, 나무꾼과 맞닥뜨린 고라니 한 마리가 도망은커녕 마치 자석처럼 달라붙으며 공격하는 순간이 촬영됐다. 당시 생생한 장면이 담긴 2분여 분량의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눈 쌓인 설원 위에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고라니 한 마리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잠시 뒤 고라니 앞에 한 남성이 등장한다. 그런데 도망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고라니는 남성을 향해 공격 자세를 취하는가 싶더니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를 들이받으며 기습 공격을 가한다. 이 남성은 나무를 하기 위해 산에 올랐다가 이같은 황당한 일을 당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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