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입국 금지”

송현서 기자
송현서 기자
수정 2026-11-03 09:50
입력 2026-11-03 09:50
2026년 10월 30일 밤 베트남 여성 7명이 방콕 수쿰빗 지역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체포돼 경찰차로 이송되고 있다. 방콕포스트 제공


태국 방콕의 주요 관광지에서 길거리 성매매 호객행위를 하던 베트남 국적 여성 7명이 현지에서 체포됐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방콕 룸피니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쯤 수쿰윗 로드의 일부 구간에서 베트남 여성 7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여성들의 나이는 22~41세로 확인됐다. 당시 이들은 무리를 지어 공공연하게 성매매를 제안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베트남 여성들의 성매매 호객행위는 당시 거리에서 이를 직접 목격한 시민들이 SNS에 올리거나 경찰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잉욧 수완노 룸피니경찰서장은 이날 “이 같은 행위가 공공장소에서 불편을 초래하고 태국의 관광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신고와 SNS 게시물이 잇따랐다”며 “신고 내용을 토대로 해당 지역을 사전에 감시하고 단속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 이민국과 여성·가족개발국 관계자 등이 참여한 합동 단속반을 투입해 여성들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베트남 여성들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노골적·외설적인 방식으로 성매매를 권유하거나 공공의 불편을 초래한 혐의가 적용됐다.

태국 당국은 이들 7명에 대한 추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콕포스트는 “체포된 여성들은 추방과 함께 이민국의 입국 금지 명단에도 올라 향후 재입국이 차단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