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신체 묘사’ 다시 터졌다”…댓글창 폭발, 왜 지금? [핫이슈]

윤태희 기자
수정 2026-03-19 13:10
입력 2026-03-19 13:10
2018년 발언 다시 확산…수백 개 댓글 쏟아져 ‘왜 지금’ 논쟁 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과거 발언이 다시 확산하며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리얼리티 TV와 셀럽 가십을 다루는 매체 리얼리티 티는 17일(현지시간) 성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2018년 회고록에서 언급한 트럼프 관련 ‘신체 묘사’를 다시 조명해 보도했다.
해당 내용은 새롭게 등장한 폭로라기보다 이미 공개된 발언을 재구성한 것이다. 실제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당시 회고록을 인용해 관련 신체 묘사가 상세히 담겼다고 전했으며, 캐나다 CBC도 트럼프가 공개석상에서 해당 논란을 반박하며 자신의 신체를 언급한 발언을 조명하는 등 유사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특히 대니얼스는 당시 트럼프의 신체를 특정 사물에 빗대 표현해 논란을 키웠고, 트럼프 역시 공개석상에서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의 신체를 강조하는 발언을 했다. 또한 대니얼스는 트럼프와의 성관계 경험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도 내놓으며 파장을 키웠다.
이처럼 과거 주요 외신을 통해 알려졌던 내용이 최근 다시 기사화되며 재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도는 야후 뉴스에 노출되며 빠르게 확산했고, 대중 유입이 급증하면서 온라인 논쟁으로 번졌다.
실제 야후 뉴스에 노출된 기사에는 수백 개 댓글이 달리며 논쟁이 격화했다. 이용자들은 “왜 지금 이런 내용을 다시 꺼내느냐”며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는 반응과 “이미 공개된 사실”이라는 반응으로 갈리며 팽팽히 맞섰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콘텐츠 재소환’ 구조의 전형적인 사례로 본다. 과거 이슈가 SNS와 알고리즘을 통해 다시 확산하고 이를 매체가 재가공하면서 여론이 증폭되는 방식이다.
주요 외신들은 해당 발언 자체를 별도로 재보도하기보다는 재판이나 정치 이슈 맥락에서 제한적으로 언급하는 데 그치고 있다. 반면 일부 연예·가십 매체를 중심으로는 자극적인 표현을 강조한 재조명 보도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결국 이번 논란은 ‘무엇이 새롭냐’보다 ‘왜 지금 다시 등장했느냐’에 초점이 맞춰지며 온라인 여론도 뚜렷하게 갈리는 양상이다.
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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