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꿎은 어린이들이…이-팔 전쟁에 스러진 아이들의 눈물
박종익 기자
수정 2023-10-16 17:48
입력 2023-10-16 10:58
먼저 하마스의 기습공격 과정에서 아기를 포함한 여러 이스라엘 어린이들이 사상을 입거나 납치됐다. 이에 이스라엘 당국은 피 묻은 유아용 침대 사진 등을 공개하며 하마스의 잔혹함을 비판했다. 특히 이스라엘 측은 일부 영유아들이 참수됐다는 주장을 펴기도 해 세계의 공분을 자아냈으나 이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입장을 바꿨다. 피해를 입은 이스라엘 어린이들의 숫자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외언론들은 사망한 어린이만 수십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가 2670명, 부상자는 9600명으로, 이중 어린이는 4분의 1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도 이날까지 사망자수가 1500명 이상이라고 밝혀 양측에서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만 4000명을 넘어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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