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그룹, 무장반란 참여 거부한 용병 2명 처형”…시신 발견
박종익 기자
수정 2023-07-19 14:25
입력 2023-07-19 14:25
바그너 그룹 소속인 두 용병은 지난 6일 러시아 보로네시와 우크라이나 루한시크 사이에 놓인 도로 옆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두 사람은 군복을 입은 상태였으며 주위에는 군용 밴과 AK-74 소총, 수류탄 등 무기 일부가 함께 발견됐다. 다만 두 사람이 누구인지 증명할 신분증은 없었다. 실제로 매시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풀밭에 누워있는 흐릿한 시신 사진과 함께 덩그렇게 서있는 차량의 모습이 확인된다.
두 용병이 처형됐다는 주장은 보로네시 당국의 조사결과 나왔다. 보로네시 조사위원회 측은 18일 "최근 두 사람을 살해한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혐의를 순순히 자백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바그너 그룹 지휘관인 야로슬라프 셰코프초프(35)로, 지난달 무장반란 명령을 따르기를 거부한 두 사람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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