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안 밀려온 거대 미스터리 물체…정체는 ‘우주쓰레기’
박종익 기자
수정 2023-07-19 09:55
입력 2023-07-19 09:55
구리색의 이 원통은 사람 키 만한 높이로 한쪽 끝이 손상됐으며 특히 따개비가 덮여있어 오랜시간 바다에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발견직후 현지 주민들은 미스터리한 물체를 보기 위해 몰려들어 호주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주위에 경계선을 치고 출입을 통제했다.
고먼 박사는 "이 물체는 과거 인도가 발사한 극지 위성 발사체의 일부로 보인다"면서 "지난 2010년 이후 인도가 사용한 발사체의 크기와 재료가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주로켓은 다단계로 구성되는데 각 추진체가 고갈되면 순차적으로 폐기돼 지구로 떨어진다"면서 "이 물체의 색상과 모양이 거의 손상되지 않은 것은 우주공간에 도달하기 전에 분리됐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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