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마당에 바이킹 전사 무덤이”…1100년 전 유물 와르르
박종익 기자
수정 2023-07-08 14:16
입력 2023-07-08 14:14
지금의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출신인 바이킹은 9~11세기 유럽의 광범위한 지역을 습격해 악명을 떨쳤으며 유럽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랜시간 조용히 잠들어 있던 무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최근 한 가족이 집을 증축하는 과정에서였다. 지난달 말 집주인 오드비요른 홀름 하일란트가 굴착기로 마당을 파는 과정에서 직사각형 모양의 석판이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 집주인 하일란트는 "더 넓은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땅을 조금 파는 과정에서 먼저 석판이 나왔다"면서 "더 파헤치자 칼자루가 모습을 드러내 작업을 곧장 중단하고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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