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가뭄에 물 빠지자..美 미드호서 신원불명 6번째 유해 ‘쑥’
박종익 기자
수정 2022-10-29 14:00
입력 2022-10-29 14:00
이번 유해는 지난 17일 미드호 콜빌 베이 지역에서 발견됐으며 다음날 전문 잠수부를 통한 수색을 통해 더 많은 유골이 나왔다. 현지 경찰은 "17일과 18일 발견된 유해가 동일 인물의 것인지는 불분명하다"면서 "현재로서는 고인의 신원과 사망원인 등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간의 가뭄으로 미드호의 수위가 계속 낮아져 앞으로 더 많은 유해가 발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드호의 수위가 계속 낮아지면서 바닥에 잠자고 있던 유해가 하나 둘 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호수 바닥에 잠자고 있던 신원 미상의 유골들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는 것. 이곳에서 유해가 처음 나온 것은 지난 5월 1일로, 당시 총상 흔적이 있는 유골이 드럼통에 담긴 채 발견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따르면 이 유골은 1970~1980년대 옷과 신발을 입고있어 당시 총상으로 사망한 살인 피해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1주일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유골이, 지난 7월에도 스윔비치에서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