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밥 짓기 배워요” 中, 초중생 교육에 ‘노동 수업’ 추가
윤태희 기자
수정 2022-05-05 16:44
입력 2022-05-05 16:44
이날 중국 교육부가 공개한 ‘2022년 의무교육 노동 표준 커리큘럼’ 공고문에 따르면,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물건을 만들고 조립해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올바른 노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교육 방침이 포함됐다.
공고된 내용에는 최소 주 한 시간 이상 노동 과목이 진행되며, 노동 수업 중에는 노동의 개념과 정신, 노동 성과주의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전망이다.
해당 과목을 담당할 교사들은 질적, 양적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산정해 최종 점수를 도출하도록 지도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담당 교사의 관할 하에 전통 공예 생산 공장에 대한 견학과 신기술 체험 개발 등 다양한 신공업화 과정에 대한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 헤어드라이어와 진공청소기 등 일상생활에 자주 활용되는 소형 전기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표준화된 운영 프로세스 등을 다룬 내용도 수학 과정에 포함됐다.
그 밖에도 공공복지 및 자원봉사 등의 개념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새로운 교육 방침에 대해 중국 교육부 관계자는 “노동은 인간이 배울 수 있는 지식과 행동이 결합한 가장 완전한 형태의 가르침”이라면서 “중국 학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노동의 가치를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단결된 모습으로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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