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통에 우크라이나 ‘아기공장’도…대리모 800명 발동동
박종익 기자
수정 2022-03-17 14:39
입력 2022-03-17 14:39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대리모 출산은 남편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를 체외수정 시킨 후 다른 여성 곧 대리모를 통해 출산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불임이나 난임부부 등이 이같은 방식으로 아기를 얻는데 우크라이나와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상업적 대리모를 합법화하고 있다. 이중 우크라이나는 출산 건수로 따지면 세계 1위 국가로 이 때문에 세계의 '아기공장'이라는 불명예도 얻고있다.
대리 출산을 돕는 호주의 비영리 단체 그로잉 패밀리스 측도 "아기나 대리모를 대피시켜 달라는 요청이 12개국 100쌍 이상의 커플에게 쏟아지고 있지만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 자녀를 임신 중인 우크라이나 대리모의 수는 약 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