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도 포격에 무너져…참호에 줄줄이 묻힌 우크라 민간인 사망자들
박종익 기자
수정 2022-03-08 11:12
입력 2022-03-08 10:51
공개된 영상을 보면 현지인들은 도시 외곽 지역에 참호처럼 땅을 파서 이번 침공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을 관에 넣어 일렬로 묻고있다. 전쟁터에서나 볼 수 있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일단 임시로 묻은 뒤 추후에 정식으로 매장할 예정이다.
실제로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 유엔(UN)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우크라이나 시민 총 406명이 사망하고 801명이 부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민간인 사상자 대부분 다연장로켓포나 미사일, 공습 등 무차별적인 무기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OHCHR 측은 "볼노바하 마을 등 일부 지역은 폭격으로 인해 통신이 끊겨 아예 민간인 피해자의 집계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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