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골프장서 거대 악어 어슬렁어슬렁…몸길이 4.5m 추정
윤태희 기자
수정 2021-07-14 10:50
입력 2021-07-14 10:50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한 휴가객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페이스북에 공유한 영상에는 거대한 악어 한 마리가 골프장 위를 조용히 가로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스테이시는 당시 남편 라이언을 비롯해 친구 앨리 하트먼과 배릿 하트먼 부부와 함께 골프 버기를 타고 골프를 치러 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친구가 “언뜻 보면 가짜인줄 알았는데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스테이시는 “응, 저건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또 다른 친구가 “난 위험한 동물이 있는 나라(미국)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런 것은 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포착된 악어는 크로커다일종으로 지난번 엘리게이터 악어보다 더 크고 더 공격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엘리게이터 악어는 크로커다일 악어와 달리 자신을 도발하는 경우에만 공격하며 일반적으로 자신보다 몸집이 작은 먹이를 찾아 사냥하는 습성이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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