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억만장자’의 세 번째 우주선 공개…거울처럼 주위 환경 비춰
윤태희 기자
수정 2021-03-31 11:29
입력 2021-03-31 11:29
30일(현지시간) 버진 갤럭틱에 따르면, VSS 이매진은 이 회사의 미국 뉴멕시코주 우주 기지에서 제작한 3세대 우주선으로, 모듈 방식으로 설계돼 있어 앞으로 시험 비행의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VSS 이매진의 기능적인 목적은 VSS 유니티와 매우 비슷하다. 신형 우주선 역시 VSS 유니티처럼 지표면에서 몇만m 상공까지 올라가 승객들에게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도록 하고 지구를 바라보며 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들 우주선의 주된 차이점은 제조 및 조립 방식이 있다. 신형 우주선의 경우 기체의 유지 보수 시간과 운항 주기를 더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3세대 우주선은 연간 400회 비행이 목표의 일부분으로, 앞으로 차세대 기체의 설계와 제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그전에 버진 갤럭틱은 5월부터 신형 우주선의 시험 비행을 두 차례 진행한다. 첫 비행은 조종사들만으로 이뤄지고 그다음 비행에서 다른 사람들을 승무원으로 태울 계획이다.
신형 우주선의 판매 가격이나 탑승 가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를 개발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4억 달러(약 45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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