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덩이 같네...日 탐사선이 소행성 류구에서 가져온 ‘표본’
박종익 기자
수정 2020-12-26 15:58
입력 2020-12-26 14:22
지난 24일 JAXA가 공개한 류구의 표본을 보면 마치 숯덩이로 가득 차 있는듯 보이는데 이는 광학현미경으로 촬영됐기 때문이다.
우리말로 ‘송골매’라는 뜻을 가진 하야부사 2호는 세계 처음으로 소행성 ‘이토카와’의 미립자를 가져온 하야부사의 문제점을 보완, 개발해 지난 2014년 12월 발사됐다. 이후 하야부사 2호는 지난해 7월 지구에서 약 3억4000만㎞ 떨어진 소행성 류구에 접근해 금속탄환으로 웅덩이를 만든 뒤 내부 물질을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
하야부사 2호가 6년 동안 비행한 거리는 52억㎞로 이는 지구와 달 사이 평균거리에 1만3500배에 달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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