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숀 코너리, 007 시절 실제 사용한 권총 경매 나온다…가격은?
박종익 기자
수정 2020-11-14 16:58
입력 2020-11-14 16:58
미국 CNN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오는 12월 3일 베벌리힐스에서 열리는 줄리언스 경매에는 1962년 제작된 첫 작품 ‘007 살인번호’(원제 Dr. No)에서 1대 제임스 본드가 실제로 사용한 권총 소품인 ‘발터 PP’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영화 소품이라서 실제로 작동하지 않게 개조해둔 이 발터 PP의 예상 낙찰가는 최대 20만 달러(약 2억2200만원)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발터 PP는 원래 1편의 소품을 만든 영국 제작사가 보유하고 있었지만, 2006년 경매에 처음 나와 구매한 낙찰자가 지금까지 컬렉션으로 보유해 왔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영화 ‘탑 건’으로 주연 톰 크루즈를 위해 제작된 전투기 조종사의 헬멧(추정 낙찰가 5만 달러)과 ‘터미네이터’에서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착용한 검은색 가죽재킷(5만 달러), ‘백 투 더 퓨처 2’에서 등장한 호버보드(9000달러) 등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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