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서도 관측된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워싱턴에 새겨진 16자
박종익 기자
수정 2020-06-08 13:49
입력 2020-06-08 13:49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백악관 인근 라파예트 광장 앞 16번가 4차선 도로에 노란색 페인트로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는 문구가 큼직하게 그려졌다고 보도했다. 두 블록에 걸쳐있을 만큼 커다란 이 문구는 지난 5일 새벽 4시부터 이 지역 예술가와 시청 직원들이 그린 것이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전역에서는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최대 규모의 시위가 또다시 이어졌다. 이날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LA 등에 수많은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그간 논란이 되어왔던 폭력 사태는 잦아들고 평화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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