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세금에 관한 모든 것 - 세종 국립조세박물관
박종익 기자
수정 2020-02-20 14:04
입력 2020-02-20 14:04
세상에는 별의별 세금이 다 있었다. ‘독신세’라 하여 제정 로마 시기 황제 아우구스투스(BC63-AD14)는 결혼을 하지 않은 독신의 남녀에게 수입의 1%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상속권이나 선거권마저 박탈하였다. 이는 로마 군인을 배출해내기 위한 정권 차원의 압박이었고, 이후 독일의 히틀러,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역시 독신세를 거두었다.
또한 13세기 유럽에서는 선박에 실린 술통의 개수를 기초로 항구세가 부과되었다. 상인들은 세금을 조금이라도 적게 내기 위하여 술통의 크기를 점점 키우게 되었는 데 당시 개발된 측정단위 ‘tun'은 나중에 선박의 화물운송 용어로 지금도 사용하는 'ton(톤)’이 되었다. 국가의 역사는 세금의 역사였고, 세금의 역사는 곧 민중의 역사였다. 우리나라 세금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박물관, 세종 국립조세박물관으로 가 보자.
<세종 조세박물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5개 만점)
2. 누구와 함께?
- 배울 것이 많다. 자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혼자도 좋다.
3. 가는 방법은?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8-14 국세청 조세박물관
- 일반버스(560, 602, 620, 655번 첫마을 1단지 정류장 하차)
4. 세종 국립조세박물관의 특징은?
- 마음만 먹으면 세금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가벼이 들리면 손해인 공간이다. 공부하는 마음으로.
5. 방문 전 유의 사항은?
- 국세청 건물에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개관 여부를 꼭 살펴보기를.
6. 세종 조세박물관에서 꼭 볼 곳은?
- 세금의 역사. 세금의 종류
7. 토박이들로부터 확인한 추천 세종 먹거리는?
- ‘한마당바베큐’, ‘오봉산 한우촌’, 마늘닭 ‘별별치킨’, ‘이리할매추어탕’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www.nts.go.kr/museum/main.asp
9. 주변에 더 방문할 곳은?
- 세종호수공원, 방축천, 영평사, 대통령기록관, 정부청사 옥상정원, 밀마루 전망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세종시에는 천천히 찾아보면 가 볼만한 곳이 많다. 특히 국세청의 조세박물관은 국립박물관으로 소장 전시품의 수준이 일정 이상은 보장이 되는 곳. 자녀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추천!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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