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에 빠져 성형까지한 영국남자, ‘지민 입간판’과 결혼
권윤희 기자
수정 2020-01-10 09:26
입력 2020-01-08 10:58
기사의 주인공은 런던 출신의 올리 런던(29)으로 이미 여러 번 언론의 조명은 받았던 인물이다. 지난해에는 잘못된 성형수술을 복원하는 과정을 담은 미국 E! 채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보치드’(Botched)에 얼굴을 비쳤다.
2018년에는 영국 ‘바크로프트TV’에 출연해 “내 모든 생활방식이 케이팝을 중심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면서 "지민의 턱 모양, 입술, 목소리 등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칭송하기도 했다.
올리는 “지민은 내 우상이다. 그를 닮기 위해 성형수술에 많은 돈을 썼고 이제는 결혼까지 했다”면서 “매우 감동적인 예식이었다. 이 다음에는 지민과 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기뻐했다.
지난해 2월에는 직접 제작한 싱글곡 ‘Perfection’으로 유럽 최초 케이팝 아티스트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6개월 후에는 동명의 방탄소년단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싱글곡 ‘Butterfly’를 발표했으며, 전 세계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 8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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