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호텔서 한국 아이돌 보겠다고 화재경보기 울려…투숙객 혼란
수정 2019-07-11 15:38
입력 2019-07-11 15:38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SSE 아레나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 NCT 127은 3시간 동안 총 23곡의 노래를 소화하며 폭발적 환호를 끌어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이날 공연 후 숙소로 돌아간 NCT 127을 보기 위해 한 극성팬이 호텔 화재경보기를 울리면서 투숙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팬은 방으로 들어간 NCT 멤버들을 밖으로 불러내 얼굴을 보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갑작스러운 화재 경보에 놀란 호텔 투숙객들은 우왕좌왕하며 한동안 혼란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NCT 127은 지난 2016년 S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그룹 NCT의 서울 유닛으로, 그룹명 뒤 127이라는 숫자는 서울의 경도 127도에서 따왔다. NCT는 멤버 수 제한이 없는 확장형 아이돌 그룹으로, NCT 127 외에도 NCT U, NCT DREAM 등 다양한 유닛이 있다. 이 중 한국계 미국인과 일본인, 중국인 멤버들이 포함된 글로벌 그룹인 NCT 127은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북미와 남미는 물론 일본 등 총 20개 도시에서 29회 공연을 펼쳤으며, 6월 2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7월 7일 영국 런던을 거쳐 10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는 20일에는 싱가포르로 향해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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