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추락 강아지, 해초 먹으며 버텨…실종 45일만에 구조
수정 2019-06-29 16:59
입력 2019-06-29 14:39
그렇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강아지가 45일 만에 나타났다.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시간) 지난달 9일 실종됐던 앰버의 반려견이 해안 절벽에서 관광객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강아지는 200m 절벽 아래에서 해안으로 떠밀려온 해초와 돌에 맺힌 이슬 등을 먹으며 무려 45일을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비쩍 말라 내장된 마이크로칩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했을 정도다. 앰버는 “섀도우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깜짝 놀랐다.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몸무게가 절반가량 줄어들어 바로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강아지는 영양분 공급 튜브에 의존하고 있으며 앞으로 부러진 다리를 치료하기 위해 추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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