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픽!] 대충 그린 고양이들…실제 모습과 똑같아 ‘폭소’

수정 2017-07-26 11:24
입력 2017-07-26 11:24
대충 그린 고양이들…실제 모습과 똑같아 ‘폭소’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렸는데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엘로이자’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한 브라질 예술가가 최근 인터넷상에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일련의 작품 ‘대충 그린 고양이들’(Poorly drawn cats)이 바로 그런 사례다.


이 예술가가 실제 사진을 바탕으로 그린 고양이는 마치 어설프게 낙서해놓은 것 같다. 그런데 이를 사진과 비교해보면 고양이의 실제 모습을 정확하게 묘사한 것을 알 수 있다.

현실의 고양이와 이 예술가의 작품 사이에 생긴 차이에는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유머가 담겨 있는 것이다.

다음은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가 소개한 엘로이자의 일부 작품이다. 또 다른 작품이 궁금하다면 엘로이자의 트위터 계정(@poorlycatdraw)에 들어가서 보면 된다.
고양이 액체설은 진짜인가 보다. 확실히 현실이다. - 이미저
플라나리아를 그려놓은 줄 알았는데 고양이였다. - 이미저
절규라도 하는 걸까. 표정이 똑같다. - 이미저
실제로도 이런 자세가 가능했다. - 이미저
고양이의 기분 상태가 그림에 잘 나타나 있다. - 이미저
순간 포착을 절묘하게 표현했다. 사진은 트위터 사용자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한다. - 이미저
통통한 몸통을 잘 표현했다. - 이미저
고양이한테 무슨일이라도 생긴 것일까. - 이미저
사진과 똑같이 다리가 하나 안 보인다. - 이미저
머리와 앞다리 한쪽만 그려놨다. - 이미저
심술 궂은 표정이 똑같다. - 이미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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