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배후수요·공원인프라 갖춘 ‘부평역 룩소르’ 7월 오픈
수정 2017-07-06 15:02
입력 2017-07-06 14:53
경기권 최대 번화가인 부평역 바로 앞 부지에 들어서는 ‘부평역 룩소르’가 이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룩소르와 ㈜포스코휴먼스가 시공하며, 무궁화신탁에서 시행 및 신탁을 담당하게 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의 오피스텔 270실과 공동주택 75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평역 룩소르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주목할 만하다. 부평역 5번 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2km 이내에 지하철 3개 노선(부평역-1호선, 인천1호선, 부평구청역-7호선, 인천1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 1호선의 경우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빠르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으며 부평구청역의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송도-청량리) 추진(2025년 예정)에 부평역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개발호재까지 기대되고 있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신도림까지 8분대, 서울역은 20분대로 닿게 될 전망이다. 도로상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과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을 차로 5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다.
사업지인 부평역 일대는 GM대우(1만2000여 명), 부평공단(205개 업체), 부평시장(500개 점포), 부평 지하상가(1400여 개 점포)가 밀집돼 유동인구로 붐비는 곳이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중 동북권 재생거점에 속한 부평구는 인천 재개발, 재건축 등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각종 프리미엄이 전망되고 있다.
부평 미군기지 이전도 눈여겨볼 만한 호재로 꼽힌다. 미군기지는 빠르면 내년 초부터 평택으로 이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부평구청은 오랜 숙원사업이던 장고개길 개설과 음악도시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평미군기지에 가로막혔던 장고개길은 부평구 부평동과 서구 가좌동을 잇는 길이 8㎞의 간선도로지만, 미군기지 구간이 개통되지 않아 오랫동안 주민들이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 왔던 곳이다.
또한 해방 이후 부평미군기지 인근에 번성했던 음악 클럽들이 우리나라 음악사 한 축을 담당했던 만큼 이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부평 음악, 융합도시 조성사업도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사 대승D&C 김영환 대표는 “최근 6.19대책에 따른 아파트 시장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에 비견되는 평면구조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이 선호되고 있다”며 “부평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게 될 룩소르가 최근 발표한 6.19부동산대책의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평역 룩소르의 주택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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