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소년 성폭행한 ‘英 최연소 11세 성폭행범’ 충격
수정 2016-09-27 11:47
입력 2016-09-27 11:47
영국의 11세 소년이 자신보다 어린 소년을 성폭행 해 ‘영국 최연소 성폭행 범죄자’로 기록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서부의 랭커셔에 사는 11살 소년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자신보다 2살 어린 9세 소년을 15차례나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소년의 어머니는 지난 5월 아들이 자신의 방에서 혼잣말로 피해 사실을 읊조리는 것을 베이비 모니터(부모들이 가정에 설치된 웹캠을 통해 아이들의 모습을 간편하게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기)를 관찰하던 중 알게 됐다.
피해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가해 소년과 함께 놀던 중 성폭행을 당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할 것을 강요당했다고 진술했다.
가해 소년은 성폭행 혐의로 수감됐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있는 동안에도 7살 소년과 또 다른 11살 소년을 성폭행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현지 나이로 12살이 된 이 소년은 재판에서 “죄송하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가해 소년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소년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판부는 “이 가해소년의 구류판결은 매우 적합하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현지 언론은 “이 소년은 동성을 성폭행 한 최연소 성폭행 범죄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어린이가 책 소리 내서 읽으면 할인…美 이발소 화제
-
“침대에서 옛 남친 이름을 부르다니...” 질투가 부른 살인
-
66㎏ 감량 후…자기 놀렸던 男에게 고백받은 女
-
허니문베이비? 친부는 신랑 아닌 ‘처녀파티’ 때 난쟁이댄서
-
사고로 쌍둥이 처제와 성관계한 남편의 황당 사연
-
‘손가락 15개·발가락 16개’로 태어난 中아기 그후…
-
아이들 노는 대낮 주택가에서 ‘카섹스’ 황당
-
안락사 앞둔 두 견공의 포옹, 기적 만들다
-
“우린 영원한 반려자!” 눈먼 개와 동행하는 견공 ‘감동’
-
개가 4세 어린이 성폭행범? 볼리비아 검찰, 기소 ‘황당’
-
[월드피플+] 죽음 앞둔 반려견에게 ‘눈’[雪] 선물한 가족
-
[월드피플+]도플갱어를 믿나요?…거울보듯 꼭 닮은 그녀들
-
“내가 다이어트 왕!” 견공 다이어트 ‘비포 & 애프터’ 화제
-
자기 전 먹어도 살 덜 찌는 음식 8가지
-
의사가 여성환자 수술 부위 닦으며 “환자도 즐길 것...”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