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여아, 55세 남성과 강제 결혼…염소와 맞바뀐 운명
수정 2016-08-06 14:43
입력 2016-08-06 14:43
고작 6살 밖에 되지 않은 여자아이가 부모의 강제로 55세 남성과 결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뉴스사이트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충격적인 사건의 주인공은 아프가니스탄에 사는 올해 6살 소녀 가리브골(Gharibgol)이다. 이 소녀의 아버지는 얼마 전 55세 남성으로부터 염소와 쌀, 오일, 설탕 등 가축과 식료품을 받는 대가로 자신의 어린 딸을 신부로 팔아넘겼다.
소녀의 아버지는 이미 한 달 가량을 식량이 없어 가족 모두가 굶주린 상태였으며,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식료품과 가축을 받고 50대 남성에게 6살 된 딸을 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소녀의 아버지는 “딸의 신랑이 될 55세 남성으로부터, 딸이 18세가 되기 전에는 절대 성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결혼식을 올린 55세 남성은 결혼식이 끝난 뒤 자신보다 무려 49살이나 어린 신부를 데리고 친척집으로 향했다.
친척들에게 “이 아이는 내 딸이 아니라 아내다. 아이의 아버지가 내게 준 것”이라면서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친척들은 당일 밤 55세 남성이 6살 여자아이의 옷을 벗겼다고 주장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친척들은 해당 사실을 마을 주민들에게 알렸고, 마을 주민들은 곧장 그 지역의 여성인권사무실을 찾아갔다. 여성인권단체 측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딸을 판 신부의 아버지가 체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이 소녀는 공식 이혼을 앞두고 있으며,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조혼 및 매매 결혼 문화가 사회적 문제로도 대두되고 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는 16세 이전 여성의 결혼은 불법으로 간주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조혼 및 매매혼이 성행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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