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격파하겠다”…SNS 스타 ‘현실판 헐크’, 입대 선언
수정 2016-07-05 11:41
입력 2016-07-05 11:41
보통 남성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며 ‘현실판 헐크’로 불리는 이란의 한 남성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란 출신의 사자드 그하리비(24)는 몸무게 156㎏에 달하며, 엄청난 ‘규모’의 근육을 자랑하면서 ‘현실판 헐크’로 유명해졌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자신의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 뒤 인기를 끌게 된 그하리비는 12만 7000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린 SNS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란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도 소개되면서 전 세계적인 SNS스타가 된 그하리비는 최근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IS 격파를 위해 이란 전투부대에 자원입대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하리비는 현재 시리아를 점령한 IS에 맞선 전투에 참가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IS 격퇴를 위한 자원입대의 계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시리아를 점령한 테러리스트 정권의 종결이 평소 자신이 숙원해 왔던 일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BBC는 “그하리비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그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피에 굶주리고 살인과 폭력을 즐기는 지하디로부터 ‘칼리프’(이슬람 제국 주권자의 칭호)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함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란은 러시아와 함께 IS와 격전을 벌이는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해 왔으며, 그하리비가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이란 부대에 입대하는 정확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현실판 헐크’ 그하리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대 180㎏의 바벨을 들 수 있으며 각종 역도 대회 및 보디빌더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꾸밈없고 소탈한 생활을 담은 일상사진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는데, 자신의 몸집에 비해 다른 사물들이 얼마나 작은지를 비교하는 사진 시리즈로도 유명하며 이러한 모습 덕분에 페르시아어를 모르는 SNS유저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허공에 뜬 나무?…놀라운 ‘트릭아트’ 화제
-
이란 초강력 모래폭풍에 사상자 30여명 발생
-
최연소 시의원이 성범죄자로…日열도 충격
-
제니퍼 로렌스 사진은 왜 유출됐나…해킹 예방법은?
-
황금을 보는 듯…아프리카 유황온천 절경
-
오크? 사람?…대자연이 만든 ‘얼굴 절벽’ 화제
-
구름 위서 본 무지개?…환상적 광학현상 포착
-
일반인보다 100배 민감한 시력 가진 女화가
-
‘14개국어 구사’ 인도네시아 천재 소녀 사망…왜?
-
아베 불륜의혹 女배우, 성접대 영상 유출
-
너무 섹시해서 ‘해고’ 당한 스포츠 리포터
-
개가 사람에게 최면을?…응시 만으로 ‘트랜스 상태’에 빠져
-
밧줄 놀이 도중 엉킨 아기 북극곰 “형! 이것 좀 풀어줘”
-
세계 최초 ‘임신한 남성’ 체포…별거 중 아내 스토킹 혐의
-
사지 잃은 30대 남성 “결혼식날 스스로 걷겠다” 맹세
-
‘허니문 살인’ 英백만장자, 남아공서 무죄 선고 받아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