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노화 막는 숙면…푹 잘자는 법 10가지

수정 2016-03-23 14:22
입력 2016-03-23 14:22


살면서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수면이다. 특히 숙면은 비만과 노화는 물론 심장 질환과 같은 질병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을 지키는 열쇠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는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아마 당신 또한 그러할지 모른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수면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는 영국의 비영리단체 ‘수면 위원회’(The Sleep Council)의 제시카 알렉산더 박사는 그 열쇠는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알렉산더 박사는 “잠자리에 들기 전의 습관이 잠들어야 할 시간과 깨야 할 시간을 뇌와 체내 시계가 익숙하게 만들어 더 나은 수면을 취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국의 심리학자 제레미 딘 박사는 자신의 웹사이트 ‘사이블로그’(PsyBlog)를 통해 숙면을 취하기 위해 가장 좋은 규칙은 잠자리에 들 때 스마트폰 등의 휴대전화를 곁에 두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가 수면을 방해해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1시간 가량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었다.

이뿐만 아니라 딘 박사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간단한 규칙 10가지를 함께 소개했다.

다음에 나열한 규칙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밝히고 있는 것이니 확인하고 습관이 되도록 노력해보자.

 1.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자라
 2. 자기 전에 1시간 동안은 조용히 보내라
 3. 자기 전에 음주는 피하라
 4. 자기 전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가라
 5. 하루 동안 어떤 운동이라도 좋으니 몇 가지라도 하라
 6. 수면 시간은 주말이라도 주중과 똑같이 유지하라
 7. 침실은 서늘하고 조용하며 어둡게 유지하라
 8. 자기 전 2시간 동안은 과식하지 마라
 9. 매일 외출하라
 10. 자기 전에 1시간 동안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을 삼가라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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