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 위로 나타난 UFO?

수정 2016-02-04 09:18
입력 2016-02-04 09:18
멀리 보이는 구름과 겹쳐보인 까만 점과 같은 물체 역시 아르헨티나에서 UFO로 추정되며 조사의 대상이 됐다.


아르헨티나가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밀리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지난해 12월 퇴임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UFO위원회를 설치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2011년 비밀리에 설치됐다. 공식 명칭은 '항공우주현상연구위원회'였다.

대통령령으로 특별히 설치된 위원회에는 기상전문가, 엔지니어, 비행사, 레이더전문가, 지질학자, 시스템전문가 등 UFO 연구를 위한 전문가팀이 참가했다.

위원회는 2012년에만 총 102건의 UFO 출몰설과 관련해 수집한 사진 등 자료를 분석하고 79건에 대해 UFO가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지만 나머지 23건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위원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이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증언을 확보하기도 힘들다"면서 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 내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왜 UFO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UFO와 인연이 깊어 보인다. 특히 2012년 아르헨티나 남부도시 리오가예고스의 공항에서 발생한 UFO 비행설은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리오가예고스 공항에 착륙하는 대통령전용기 위로 비행하는 UFO가 목격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아르헨티나에선 최근에도 UFO 출몰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일 아르헨티나 북부도시 하찰에선 한 청년이 촬영한 연속사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포착됐다.

디아리오쿠요 등 현지 언론은 "또 다른 도시 리바다비아와 바레알 등지에서도 비슷한 비행물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면서 UFO 출몰설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디아리오쿠요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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