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죽은 친구 곁 지키며 슬피우는 견공

수정 2015-12-05 11:21
입력 2015-12-05 11:21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단짝이 세상을 떠난다면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동물 중 특히 개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최근 친구의 죽음에 슬퍼하듯 계속 짖는 견공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달 키프로스 공화국의 한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는 비글 한 마리가 어쩔 줄 몰라 구슬프게 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옆에는 쓰러져 죽은 개의 모습도 화면에 보인다.


비글은 쓰러진 친구가 움직이지 않자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지 가끔 앞발로 땅을 파내거나 죽은 친구 주위를 빙글빙글 도는 것을 반복한다. 때로는 촬영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어떻게든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내기도 한다.



영상을 공개한 이는 현지 여성으로, 지나가던 자동차가 개를 치고 갔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농부라고 밝힌 이 여성은 자신 역시 가슴이 미어졌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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