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아 구해다오’…곤경에 빠진 고양이 모음 (포토)
수정 2015-11-09 10:54
입력 2015-11-09 10:53
‘도도하지만 바보스러운’ 매력으로 사랑받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진들은 해외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를 통해 공유된 것들이다.
보어드판다의 회원들은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게 된 고양이들’이라는 주제에 맞춰 자신이 과거 직접 촬영했거나 다른 매체에서 접했던 사진들을 사이트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들에겐 좁은 곳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습성, 그리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 하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자기가 들어가고자 하는 공간의 크기나 자신이 올라가려고 하는 대상의 높이를 잘 가늠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모한 시도를 했다가 곤경에 빠진다는 것.
사진들을 직접 보면 실제로 작은 유리항아리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거나 사람의 신장보다도 더 높은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갔다가 꼼짝 못하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잘 포착돼있다.
더 나아가 날아가는 눈 덩어리에 덤벼들었다가 오히려 머리를 강타당한 고양이, 산책을 나선 뒤 갑자기 내린 비에 흠뻑 젖어 돌아와 불만스런 표정을 짓는 고양이 등 만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들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보어드판다 웹사이트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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